2018.07.29 14:32
오늘은 저희 교회가 단기선교를 다녀온 후 보고하고 은혜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으며
기도와 물질 후원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전도와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 즉 하나님,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이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영혼구원 사역입니다. 이렇듯 선교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사역으로 3가지를 통해서 이뤄집니다. 선교참여자, 기도 후원자,
물질 후원자가 필요합니다. 또한 선교의 대상자들(몽족분들), 선교를 돕는 사람들(우리들)
그리고 선교의 대상자와 선교를 돕는 사람들의 다리역할(현지 하모니교회)이 필요합니다. 전도된 현지인들이 더욱 영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교회가 필요합니다.
이같이 선교는 3박자가 맞아야 합니다. 이번
단기선교에는 연로하신 장로님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저는 어르신들의 헌신의 모습을 보면서 갈렙의 신앙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갈렙은 여호수아의 동역자로 늘 함께 했습니다. 그는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로 정통 유대인이 아님에도 이스라엘 가문을 대표하는 유다지파의 리더가 되었습니다.
이같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는 성실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 14장
7절에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다> NIV
영어성경에는 <A report according to my convictions> 그는 10명의 가나안 정탐꾼과는 달리 보고 듣고 느낀 그대로 보고한 것이 아니라,
믿음과 비전의 확신을 가지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갈렙은 비전을 가지고 항상 꿈꾸는
사람이었습니다. 40살에 주어진 비전이 45년의 오랜 세월동안에도 녹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생생하게 가슴에 남아 있었습니다. 85세가 되어서도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고백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갈렙은 비전을 이루기 위해 헌신한 사람입니다.
비전과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무척 중요한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가가 있어야
합니다. 희생과 노력이 없는 꿈은 막연한 몽상일 수 있습니다. 갈렙은
늘 앞서서 헌신을 했고, 그의 지파도 앞서서 행동을 했습니다. 광야
40년의 생활 속에서도 행군할 때도 갈렙이 속한 유다 지파는 앞장서서 모든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갈렙은 자신들의 수고를 알아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갈렙은 여호수아와 젊은 날 동고동락했던 막연한 사이입니다. 자신의 공로를 내세워 얼마든지 이권을 챙길 수 있는 위치입니다.
인사청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지파들은 물 많고 농사짓기 편한 좋은
평지의 땅을 요구하는데, 갈렙은 오히려 아낙자손이 버티고 있는 산지를 요구합니다. 그는 진정한 신앙과 용기를 소유한 사람입니다. 결국 그가 취한 헤브론 산지는 가나안의 중심지역이
되고, 그 곳에 예루살렘이 건설되어,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집니다.
한 사람의 믿음의 헌신이 사막을 옥토로 바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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