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알아야 합니다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가 하루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 기자가 그녀에게  <성악가는 늘 화려한 무대에서 연주를 하는데 특별한 어려움이 있습니까?>  질문했습니다.  그녀는 대답하기를 <성악가의 삶이란 백조가 물 위에 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도 

우아하고 고상해보이지만 막상 보이지 않는 물 밑에서는 가라앉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발을 움직이는 

것과 같습니다. 무대에서 한곡을 부르기 위해서는 처절한 자기와의 싸움, 고독과 싸워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갈 때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세상에는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성경 말씀은 말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에 의해 지배를 받습니다. 

여러분 사단의 존재를 믿으십니까? 창세기 2장 15절에 보면 아담에게 명령하십니다. 

<에덴동산을 경작하며 지켜라>  외부로부터 공격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사단을 의미합니다.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사탄 또는 귀신 이야기를 하면 웃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현대과학과 이성으로 설명 못할 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전에 저희 교회와서 집회를 인도하셨던 교도소 경비대장을 지내신 <박효진 장로님>  쓴 책 

<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라는 책을 보면,  어느 날 기도하는데 그날 따라 몸과 마음이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은혜로 충만해졌습니다. 그런데 그 날 마침 한 악명높은 죄수가 교도소에 들어왔는데, 

친 부모를 살해한 흉악범이었습니다. 면담을 하는데 갑자기 허공을 보며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즉감적으로 그가 귀신의 음성을 듣고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귀신이 나가도록 강력하게 기도했더니 

온전해졌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는 언제부턴가 어떤 음성에 시달렸는데, 

부모님을 살해하도록 시켰다고 하였습니다. 땅에 시체를 묻기위해 구덩이를 파는데, 

귀신이 엄청난 힘을 주어 몇 시간만에 커다란 구덩이를 팠다고 합니다. 귀신이 나간 후 

그는 순한 양처럼 평범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일찍이 C,S,Lewis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악마는 자기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을 괴롭히는 최고의 방법은 악마의 존재가 없다고 믿고 살게 하는 것이다 말을 했습니다. 

이 세상은 보이는 세상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보이지 영원한 존재가 있으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 조 병일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