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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치유 공동체, 교회...

2015.07.25 13:53

Master 조회 수:4803

성경에 기록된 교회의 모델은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는 전도와 선교 공동체입니다.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겨 죽어가는 영혼을 살려내는 일이 가장 중요한 교회의 사명입니다. 

교회는 생명을 살리는 사명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합니다. 그런데 생명을 얻은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계속해서 자라고 성장함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온 것은 이 땅에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 

생명뿐만 아니라 더 풍성히 얻게하려 오셨습니다. 다시말해 주님은 우리의 삶이 풍성해 지길 원하십니다. 

그런데 이 풍성함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해결되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치유>입니다.

치유가 있어야 회복되고, 회복이 있어야 하나님의 풍성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픈 사람이 아프지 않게 되는 것이고, 파괴된 삶이 건강한 삶으로 바뀌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모습으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교회는 병원과 같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회가 있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기준에 맞는 이상적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합니다.  김연숙씨가 쓴 <흔들리는 신앙, 붙들어 주소서>

라는 글에보면 이민교회의 어느 장로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장로님은 22년 동안 교회를 

108번 교회를 옮긴 장로님이세요. 1년에 약 평균 5번정도, 두달에 한 번꼴로 교회를 바꾸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그 분 나름대로 자신이 찾는 이상적인 교회를 찾은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가 좋아보여서 교회를 옮기면 어느덧 교회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옮기다보니 22년 동안 108번을 옮겼더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지상교회는 자신의 생각처럼 완전한 교회가 없습니다.   

흔히 우리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회는 성인군자들이 모인 곳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인격적으로 휼륭한 사람들이 모여 지상천국과 같은 교회들을 생각하실 것입니다.

왜  사람들이 교회를 보고 실망을 할까요? 교회에서 완성된 천국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교회는 다릅니다. 죄인들이 모인 곳이 교회예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에클레이아> 세상에서 부름을 받은 자의 모임입니다. 

죄악된 세상에서 주님의 선택을 받아 모여서 천국시민으로 훈련받는 훈련소와 같은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완성된 천국이 아닙니다. 지금 진행중에 있어  만들어져가고 있는 천국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교회는 천국이 아니라 병원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좋은 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이 아니라 전쟁 중에 있는 야전병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쟁이 진행중인 야전병원은 안락한 침대도 부족합니다. 의료진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공급되는 약품도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환자들은 자신이 먼저 치료받아야 한다고 아프다고 소리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어수선해보이고 뭔가 정리가 안되어 부족해 보여도 이런 상황에서도 

병원이기에 치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왜 그렇습니까? 병원의 의사는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병원장은 예수님이십니다. 지상 교회가 때로는 우리 눈에 다소 어리숙해 보여도 주님이 직접 

운영하시고 성령께서 도우시기에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있습니다. 교회는 병원이기에 심령에 

상처가 있고 영적 중풍병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부족함을 인정하며 허리를 동이며 서로를 섬겨야 합니다.

// 조 병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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