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기도는 이렇게..

2015년에 기도는 이렇게..

간절함보다 바른 기도가 먼저입니다

기도의 가장 큰 목적은 하나님과의 사귐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기도의

깊은 의미는 하나님에게 속한 것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분과의 사귐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기도의 목적은 외적 환경을

바꾸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에게 그것이 가장 큰

관심사일지라도 하나님에게는 더 큰 관심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하는 우리 자신을 향한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고

풍성하케 하려면 먼저 기도가 새롭게 바뀌어야 합니다.

좋은 것이 아니라 좋으신 하나님을 구하십시요

우리는 해가 바뀔 때마다 행복한 일,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시간의 광주리 속에 좋은 일들이 많이 채워지면 좋겠다는

소원을 갖습니다. 하지만 막상 연말이 되어 시간의 광주리를 열어보면,

그 속에는 좋은 일들만 담긴 것이 아님을 발견합니다. 그것 때문에

우리의 기대가 얼마나 자주 허물어졌는지 모릅니다.

좋은 일들을 위해 기도하는 대신, ‘좋으신 하나님’이 이미 우리와 함께

있음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또한 지금까지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렸다면 이제부터는 좋은

일을 먼저 행하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우리는 행복을

가져다줄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수동적으로 기다려 왔습니다. 하지만

좋은 일이 찾아오기를 기다렸던 그 기다림이 허사로 끝난적이 어디

한두번이었습니까. 이제는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구하는 대신에 바로

지금 여기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좋은 일과 행동을 능동적으로

행하십시오. 당장 좋은 일을 찾아서 행하십시오. 그런 행동이 곧

하나님게 드리는 기도가 됩니다.

그리고 내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 속에서 좋은 일을 볼 수 있는 눈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우리가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구할 때, 그 좋은

일이란 내가 보기에 좋다고 여기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내 눈에

좋게 보이는 일들이 앞으로도 항상 좋을 일이 될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릅니다.

사실 우리에게 좋은 일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모든 사건 속에서 좋은

것을 보는 눈이 없었을 뿐입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좋은 일로 다시 창조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 안목을 가지면 삶 속에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다 얼마나 소중한 선물인지 깨닫게 됩니다.  //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