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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성령 충만한 사람을 사모하며

2016.09.04 14:11

Master 조회 수:4633

요즈음은 세상에서 진짜와 가짜의 구별이 너무나 힘든 같습니다. 조화와 생화를 단순히 시각으로만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손으로 만지고 냄새를 맡아봐야 비로서 진짜인지 가짜인줄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일본 타운에 가보면 식당 앞에 즐비한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먹음직스럽지만 모두 모조품입니다. 백화점에만 가봐도 마네킹들은 멋지게 머리도 하고, 눈썹과 입술도 화장을 했습니다. 그럴듯한 유행의 옷과 구두를 신고 있습니다. 진짜 사람처럼 폼을 잡고 있습니다. 한번은 제가 어느 상점에 들어갔는데, 마네킹과 눈이 마주쳐, 진짜 사람인 알고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갈수록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가짜의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가지 흉내를 없는 것이 있습니다. 생명이 없습니다. 생기가 없으니 아무리 진짜처럼 꾸며놓고,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다 할지라도, 모조품에 불과한 것입니다. 생명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생명이 있어야 피가 흐르고, 맥박이 뛰고, 심장의 고동 소리가 들리고, 손발이 움직이고, 입을 열어 소리를 지를 있습니다. 생명은 살아있는 의미와 맛을 알게 합니다. 저는 어렸을 추억이 있습니다. 어느 여름날,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골짜기로 많은 물이 흐르게 되었습니다. 커다란 통나무도 떠내려오고. 나뭇잎과 작은 돌들이 수없이 떠밀려 내려 왔습니다. 강물은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계속 아래로만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마을 어른들이 와중에 그물을 가지고 고기를 잡으러 가는데, 하류로 안가고, 상류로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어린 마음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상식적으로는 물이 아래로 흘러가니까, 하류로 가서 고기를 잡아야 하는데, 반대로 상류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어른들을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상류에 올라온 잉어들을 수없이 많이 잡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잉어는 어지간히 급한 물살이라 해도, 동요하지 않고 유유히 헤엄쳐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물줄기를 가르고 폭포도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야기를 듣고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생명이 없는 커다란 통나무는 물결에 떠내려가지만. 비록 작지만 생명이 있는 잉어는 세찬 물결을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입니다.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사람들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되었지만 예수님께서 오셔서 믿음을 가진 자에게 회복함을 주셨습니다. 주님이 승천하실 , 다른 보혜사인 성령을 우리 가운데 보내 주셔서, 날마다 동행할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얼마나 성령을 인정하며 기대하고 사모하고 있는지요? 우리에게 가장 선한 것을 주시길 원하시는 주님께서는 성령을 통해 일하시길 원하십니다. 성령의 도우심이 없다면 우리와 우리의 상황은 메마른 뼈처럼 말라갈 밖에 없습니다. 성령충만을 사모한다면 기도와 말씀과 성령을 사모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기도에 힘쓰길 부탁합니다. 특별기도회나 중보기도팀에 소속되어 기도하기 전에 평소의 기도 시간에 먼저 헌신되었으면 합니다. 금요예배 때와 새벽기도시간에 기도 헌신을 하시기 바랍니다. 매일 새벽기도가 어려우면 토요일 새벽기도만이라도 결단하여 기도하면 성령의 인도함을 받을 것입니다.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하나님께서 비록 약속을 주셨어도, 사람의 역할과 도리가 있습니다. 여러분 성령님의 역사는 결코 혼자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의 소원과 기대를 통해서 이루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확실히 계획하지만, 이일을 위해 이스라엘에게 기도를 요구하십니다. 주님도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우리의 필요를 아시지만,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끊임없이 간절히 부르짖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본다는 것은 기대감이 충만해야 되는데, 기대감은 바로 기도에서 오는 것입니다.    // 병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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