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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치유와 회복의 공동체, 교회

2015.09.07 04:00

Master 조회 수:5129

저는 요즈음 우리가 묵상하는 빌립보서 말씀을 보면서 위로와 큰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바울은 열심히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혔습니다. 바울은 그 당시 파격적인 

전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로 고백하며 이방인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갖고 유대적 전통과 율법을 초월해 하나님의 원하시는 방법으로 선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열심으로 선교하던 바울이 감옥에 갖히자 그 동안 피해의식이 있었던 유대적인 전통의 

교인들이 신이나기 시작했어요. 바울 봐라 그렇게 잘난체 하더니 결국 감옥에 가네. 우리가 

이 기회에 열심히 전도하면 그 소식을 듣고 감옥에서 바울이 배 아파 할거야! 우리식으로 열심히 

전도하자  순수하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바울과 경쟁 

관계로 투기와 분쟁으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이럴 때 바울의 태도가 어떠했습니까? 

모든 것을 초월했습니다.  비록 그들의 방법이 나와는 다르고, 잘못되었더라도, 복음을 전하는 

동기가 순수하지 못할지라도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것이 바울의 관심사이기에 

모든 것을 넘어간 것입니다. 이런 넉넉한 마음의 바울에게 도전을 받습니다. 그는 방법이나 동기, 

자신을 시기하는 사람들보다 하나님의 원하심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큰 그림을 보니까 작은 낙서나 흠은 그냥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감옥 밖에서 유대적인

교인들이 의도하는 것에 걸려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열심을 내면 감옥에 갖혀있는 

바울이 더욱 괴로워할 것이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오히려 감옥에 있어도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너희들이 나대신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니 기쁘다는 고백을 합니다. 

저에게는 바울의 모습이 너무나 도전이 되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이미 결론이 난 사람들입니다. 믿음으로 승리를 이룬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엇이 하나님의 원하심인가?를 어느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할 일은 어떻게 풀어가느냐? 하는 과정만 남았습니다.  지혜가 필요하고 마음의

다스림이 필요합니다. 사단은 자꾸 마음을 갈리게 만듭니다.  죄악된 옛성품으로 돌아가게 

만듭니다. 통크게 화해하러 갔다가도 조그만 말 한마디에 어렵게 싸잡았던 마음들이 완전히

무너지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그럴때는 하나님의 원하심을 바라바야 합니다.  


다윗도 아둘람동굴에서  400명을 지도하는데 순간의 감정이 솟구칠 때가 있었을것입니다. 

과거 골리앗을 때려잡은 혈기의 주먹이 불쑥 불쑥 올라왔을 것입니다. 

그럴 때 그는 자신의 관심사 즉  본질을 붙잡았기에 이겨 나갈 수 있었습니다. 

// 조병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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