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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저는 요즈음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감사함이 있습니다. 목장에 모일 때마다 하나님께서 각자의 삶에서 터치하시고 간섭하심을 고백할 때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목장에 오신지 얼마되지 않으신 분이 목장에 오니까마치 목욕탕 같다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동안 교회에 와도 겉치레로 인사하고, 깊은 속마음을 나누지 못했는데, 서로 알몸이 되어 드러내니 친근감이 들어 가족같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를 위해 주간 동안 기도할 있어 기도동역자들이 있음을 감사했습니다. 어떤 분은 너무나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가다가 목장이 있기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말씀 앞에 있는 기회가 되어서 감사하다고 합니다. 어느 목장에서는 동안 교회에 오시지 못하는 남편 형제님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는데, 지난 주일 깜짝 방문(?)해서 잠깐이지만 하나님의 응답의 짜릿함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번주는 2주간 있었던둘이 하나 신년특별기도회 마쳤습니다. 몇몇 가정들이 새롭게 작정하고 기도회에 참석하시고 어린 자녀를 데리고 참석하신 가정도 감사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토요아침예배를 630분으로 옮기고 목장별주관으로 드리고 있는데, 교제장소가 비좁을 정도로 많이 참석해 주셔서 귀한 은혜가 있었습니다. 목장에서 미리 특송을 준비해서 서로에게 참석하자고 권유하는 모습이 마치 노아의 구원방주에 함께 오르자는 구원의 초청과 같았습니다. 특별히 올해부터 간증의 시간이 있어서 각자의 삶과 그리고 목장에서 있었던 귀한 간증들을 나눌 , 우리와 함께 하셔서 구체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느낄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교회에 간증의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습니다.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개인의 삶에서 어떻게 역사하셨고 자신을 바꾸시고 인도하셨는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소개할 , 영향력은 설교 못지 않게 것을 봅니다. 간증을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가지 간증자의 자세를 소개하면 첫째, 간증은 철저하게 귀납법적으로 준비합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 육하원칙을 따라 나의 스토리를 나누는 것입니다. 둘째, 간증은 설교와 다릅니다. 설교는 간증을 포함하지만 간증은 설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설교는 청중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셋째, 설교는 2인칭인 '여러분'이나 또는 1인칭 복수인 '우리' 대하여 말합니다. 반면 간증은 1인칭 단수로만 말합니다. '저는' 또는 '제가' '저희 집은' '저희 목장은' 표현을 씁니다. 넷째, 설교는 듣는 이들의 신앙의 당위성, 신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믿어야 하는가? 원리를 말합니다. 간증은 듣는 이들의 신앙과 삶의 당위성을 말하지 않고 내가 무엇을 깨달았는가, 무엇을 확신하게 되었는가를 고백합니다. 다섯째, 설교는 가능하면 청중과의 시선, 아이컨택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간증은 준비한 간증문을 그대로 낭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중을 굳이 보지 않아도, 청중은 간증자의 경험과 고백이 분명하면 낭독만 해도 충분히 은혜를 받습니다. 아무쪼록 간증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서로 나누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조병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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