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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자녀를 위해 울라

2016.05.06 01:43

Master 조회 수:4538

우리 인생이 살아가는 과정을 짧게 한마디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희로애락의 연속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의 반복되는 것이 인생이예요. 기쁨도 영원하지 못하고 슬픔도 계속 될 수  없습니다. 그저 잠시 스쳐지나갈 뿐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슬픔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눈물>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실 눈물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면, 그저 눈물샘에서 분비되는 약한 알카리성의 물방울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이 눈물 속에는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없는 힘이 있습니다. 무쇠 같은 마음을 녹이기도 하고요,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기도 합니다.  소원을 이루고 바램을 만들어 냅니다. 성경에도  예수님께서 3번씩이나 우셨습니다. 죽은 나사로 앞에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리고 예루살렘성을 보고 우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23장에서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로 가실 때에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해 울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이렇게 주님은 말씀하셨습니까무서운 심판과 재앙이 미래에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40년 후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이 포위되어 부모가 자녀의 시체를 먹는 반인륜의 참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종말시대에도 이러한 참상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을 위해 무엇을 기도해야 될까요?  

미래의 세상은 인터넷과 영상매체로 유혹의 재앙이 있을 것입니다. 갈수록 비주얼한 영상매체들이 순수한           영혼들을 무너뜨리게 될거예요. 하나님과의 관계를 영상매체가 막아가고 있어요. 또한 게임산업들이 늘어나면서 생명존중의 가치가 무너지게 됩니다. 좀 더 자극적이고 잔인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죽여야만 게임에서 자신이     살아남게 됩니다.  요즈음 안타깝지만 범죄가 날로 심화되어 <존속살인>까지 생겨났습니다. 여러분 가상공간이라는 것은 참으로 무섭습니다. 상상하는 것이면 뭐든지 이루어 지는 세계입니다. 대리 만족해 줄 수 있는 가상공간이 생기니까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모든 욕구불만을 가상공간에서 실현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존재까지도           가상으로 생각하고 신앙생활도 취미로 변질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동성애의 문제는 어떻습니까?  앞으로  더욱 심각하게 대두될 것입니다. 인권과 평등과는 별개임에도 불구하고 그 핑계로 동성애자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금 세상은 미국이나 한국이고 동성결혼에 대한 것을 하나의 새로운 문화아이콘으로, 마치 유행처럼 여기며 급속도록 진행해 가고 있습니다. 이윤을 얻는 대기업들이 부추기고,  정치가들이  표를 의식해서 거들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의 큰 대적은 이슬람의 확산입니다.이슬람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종교입니다. 미국의 무슬림 인구는 향후 20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30년에는 620만명으로 증가해 전체 인구의 1.7%를 차지할 것입니다. 이런 시대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대안이 무엇입니까

저도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지만 사실 대안은 없습니다. 자녀들의   생활을 일일이 다 간섭할 수 없습니다.       눈물로 기도하고 성령님께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자녀을 위해 우는 자는 복된 자입니다. / 조병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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