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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기도의 산지를 내게 주소서

2016.02.14 14:53

Master 조회 수:4561

생명을 다루는 의사분들이 환자의 생명을 판단하는 기준이 3가지가 있습니다. 심장 박동수, 다음은 호흡, 그리고 동공반사를 체크해 봅니다.  그 중의 호흡은 사망판단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의 생명이 있느냐? 없느냐?는 영적인 호흡인 기도로 알수 있습니다. 마틴 루터는 <기도없는 신앙은 신앙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대화하고 교제 나누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리고 특별한 비밀을 나누시길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도의 능력을 못누리고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도를 끈질기게 하지 못해 낙망하고 쉬어버립니다. 누가복음 18장은 과부의 끈질긴 기도가 나옵니다.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불의한 재판관이 있었습니다. 한 과부가 억울한 일을 당해 원한을 풀어달라고 사정을 합니다. 불의한 재판관은 처음에는 무시하지만 끈질긴 간구로 말미암아 불의한 재판장이 원한을 풀어줍니다. 이유는 매일같이 찾아가 번거롭게 했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우리보다 더 간절히 기도응답을 원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87절에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하나님은 응답해 주심을 오래 참지 않으십니다. 응답해 주시길 간절히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독생자 외아들을 죽게해서 영생을 구원의 선물로 주셨습니다. 로마서 832절에도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를 위해 가장 아끼는 아들을 내어 주신 분이기에 모든 것을 다 주시길 원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둘째로 말세가 되어 기도의 방해가 심하지만 그래도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88절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는 갈수록 믿음이 약해져 기도하기가 힘들어진다는 얘기입니다. 디모데후서 43절 말씀에도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말세가 가까우면 하나님의 말씀의 바른 교훈을 안듣습니다. 자신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말만 들으려고 합니다. 자신의 욕망과 욕심을 채워줄 스승을 쫓아다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쉬지 말고 우리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다시오실 때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말씀하신 이유는 끝까지 기도하는 자를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그 믿음의 주인공이 바로 우리가 되고 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만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웨스터민스터 소요리문답에 <기도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의 기원을 하나님께 고하고 그의 뜻에 합당한 것을 간구하여 죄를 자복하며 그의 자비하신 모든 은혜를 감사하는 것이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으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간구하는 것입니다. <성 프랜시스><기도는 성도들의 검이다> 말했습니다. 악한 마귀와 싸울 수 있는 무기는 기도 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현재 무엇을 가지고 악한 세상을 이겨내고 있습니까

무너진 기도의 무릎을 다시세워 기도의 산지를 정복하는 여러분 되시길바랍니다

// 조 병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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