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이유들 ...

지금 세상에는 눈에 보이는 수 많은 전쟁들이 존재합니다. IS 이슬람무장세력은 이집트와

시리아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전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전쟁이 있는가 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도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도들이 임하는 영적 전쟁입니다. 죄와 유혹과 싸움이고, 

육적인 본성과 싸움입니다. 세상과 사단과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를 크게 지상교회와 천상교회로 나뉘는데, 지금 우리가 모여서 신앙을 함께 나누는 이 지상교회를 일명 <전투적 교회>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신앙생활은 죄와 마귀를 대적해서 싸우는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성경은 <선한 싸움>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싸움은 한 

번 멋지게해서 승리하고 끝나는 싸움이 아닙니다. 불의 능력을 보였던 엘리야에게도 영적인 

싸움이 있었습니다. 그 영적싸움은 타인과의 싸움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이었어요. 이세벨의 말 

한마디에 로뎀나무 아래에서 죽기를 간구했던 엘리야는 절망을 했습니다. 엘리야는 왜 절망할 수 

밖에 없었을까요? 첫째로, 무엇보다 사단의 허황되고 잘못된 거짓말에 속았기 때문입니다. 이세벨은 

엘리야에게 사신을 통해 협박 메시지만을 보냈습니다. 정말 엘리야를 죽이길 원했다면 몰래 자객이나 

특공대를 보내 암살했을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가 조금 어려워하는 문제에 부딪쳤을 때 허풍을 가지고 

본질을 못 보게 합니다. 비본질적인 것에 우리의 초점이 머무르게 합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못보게 하고 스스로 침륜에 빠지게 하여 무너지게 합니다. 둘째로 엘리야는 작은 여우에게 마음을 

빼았겼기 때문입니다. 아가서2장15절을 보면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가 등장을 하는데 이것을 

잡으라 명령합니다. 포도원이 풍성해 질 때, 포도원을 허는 것은 큰 여우가 아닌 작은 여우인 것을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큰 여우는 눈에 발견되고 단순히  열매 정도만 따먹지만 작은 여우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먼저 몸집이 작아 눈에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뒤에 숨어서 활동을 합니다. 

밭에 구멍을 파고 도랑을 뚫기 때문에 기름진 땅을 푸석푸석하게 만듭니다. 처음에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포도가 자라지 못하게 하고 나무 자체를 죽여 버리게 됩니다. 이것이 더 

큰 문제를 낳게 됩니다. 말이라는 작은 여우에 무너진 것입니다. 세번째 낙심의 이유는 하나님을 능력을 

체험할 때 자신의 중심적인 기준으로 체험했기 마지막으로 엘리야가 때문입니다. 엘리야는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나이다>

<내 조상들보다 나는 낫지 못하다> 이 고백의 말은 단순히 겸손의 말이 아닙니다. 자신이 

조상보다 더 나을 줄 알았는데, 피차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뭔가 하나님께서 다르게 대우해주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갈멜산에서 능력도 주셨고 놀라운 은혜도 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이 조상들보다 뛰어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위로부터 부어지는 은혜 

중심이 아니라 철저히 자신이 설정해 놓은 자기 중심적인 기준을 갖고 살았습니다. 여러분 능력의

선지자인 엘리야의 절망의 이유를 통해 절망의 환경이 있다면 이겨나가길 바랍니다. 

//조 병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