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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을 따라 행하는

2018.05.28 09:03

Master 조회 수:3054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사람은 자유를 갈망하는 존재이고, 자유가 절대 필요한 존재입니다. 자유를 얼마나   갈망하는지 이솝은 <살찐 노예가 되느니 굶어 죽더라도 자유를 택하겠다>고 했습니다.  사람은 자유를 죽을 만큼 자유를 사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유가 없는 로보트로 만들어 맹목적인 인생을 살게 하지 않고, 자유를 누리고 행사할 수 있도록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불순종 할 수 있는 자유를 주셨는데,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로 불순종을 택했습니다. 이후로 정죄 받는 사망의 법이 지배했지만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을 통해 자유를 얻었습니다. 율법의 요구를 우리가 이룰 수 없기에 하나님의 아들을 친히 인간의 몸으로 내려 보내어 율법의 요구를 완벽히 이루셨습니다. 그리고는 성령을 보내 주셔서, 이를 믿는 자마다 더 이상 율법의 정죄나 판단을 받을 필요가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자유는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제한 받지 않는 진정한 자유입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이 진정한 자유를 왜 못 누리고 살아가는 것일까요?  

첫째로 주어진 자유를 방종으로 남용하지 않고 절제할 때,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언제 자유를 잃어버릴까요? 역설적인 얘기 같지만, 주어진 자유를 잘못 사용할 때, 즉 자유를 절제하지 못하고 남용할 때 자유를 잃어버립니다. 자유의 기회를 방종으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스스로 자유를 제한할 수 있을 때, 남아 있는 자유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담과 이브는 자유로이 말씀을 순종할 때는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는 자유, 내 멋대로 하는 자유, 곧 내가 하나님이 되고자 욕망이었습니다.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져버렸습니다. 그들의 자유가 죄로 인해 꽁꽁 묶여 진정한 자유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다윗도 육신이 요구하는 자유를 사용하다 결국 밧세바와 범죄를 저질 렀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13절에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자유를 육의 욕구 대로 사용 말고, 오히려 자유를 절제하여 서로 사랑으로 복종하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성령의 온전한 인도를 받을 때,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는 견고해집니다. 성령은 자유의 영으로 항상 우리가 자유 할 수 있는 길로 인도하십니다. 고린도후서 3장 17절.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최상의 자유는 내 생각대로 나에게 거치는 것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이 인도하는 곳에 선한 자극이 있고, 선한 자극에 순종할 때 참 자유가 있습니다. 예수님께는 이 땅에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지만 환영 받지 못하고 오히려 핍박을 받았습니다. 고독한 사역으로 인자는 머리 둘 곳도 없으셨습니다. 사랑하는 제자에게 배신을 당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자유 하셨습니다. 바울도 죽음의 위협과 고난의 환경에서 오히려 <너희는 나를 본 받으라> 당당함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모두 성령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정체성에서 나옵니다. 자신이 누구인가?를 분명히 붙잡았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여러분은 어떤 상황과 환경에도 매이지 않는 자유가 있으셨습니까? 성령님이 주시는 자유는 세상이 주는 자유와 같지 않습니다./ 조병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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