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8 12:58
오늘은 어린이주일입니다. 매일 우리는 어린이들에 대해 관심을 갖어야 하지만,
어린이 주일을 통해 죄악 많은 이 시대 가운데 자녀들을 어떻게 바르게 교육해야 하는가? 하는 고민과 함께 자녀들을 위해 더 많은 기도와 축복을 해야 합니다. 각 시대의 신앙의 위인들을
보면, 하나님께서 부르신 은혜가 있지만, 뒤에는 반드시 신앙의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사무엘에게는 한나, 모세는 요게벳, 그리고 방탕아였지만 성자가 된 어거스틴에게는 모니카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무엇보다 자녀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했습니다.
사무엘상 1장 11절에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한나는 사무엘을 위해 평생 동안 이런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하는 부모는 자녀에 대해 세상적인 성공보다는 믿음의 기대를 갖게 됩니다. 인생에
있어 무엇이 우선순위인가?를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교육에 대한 교훈으로
<맹모삼천지교>라는 유명한 말을 알고있습니다. 맹자 어머니가 가족들과 함께 이사를 했는데, 한 번은 공동묘지 옆에 집을 구했더니 맹자가 하루
종일 장례놀이만 했습니다. 다음은 시장터가 있는 곳으로 이사를 했더니 사고파는 장사놀이만 했습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서당 근처로 이사를 했더니 책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요즘 새롭게 해석한다고 합니다. 맹자의 어머니는 현명한 여인이었는데,
두 번씩이나 집터를 잘 못 구했겠냐? 하는 것입니다. 공동묘지 옆집을 택한 것은 인생의 한계와 죽음의 의미를 깨우치기 위함입니다. 시장터로 이사한
것은 인간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경험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렇듯 죽음과 삶의 의미를 알게 한 후,
서당 근처로 이사해 공부의 의미를 깨닫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전통적인 해석은
학벌과 명예를 중요시하는 우리의 이기심에 기반 했었기 때문에 맹자가 겪은 앞의 두 과정은 그저 시행착오로 정도로 치부한 채, 마지막 서당 옆에서 살았던 시절 만을 강조했다는 것입니다. 일리 있는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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