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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단기선교를 다녀와서

2014.08.15 00:16

Master 조회 수:7114

태국단기선교를 다녀와서


불교 문화에 잠식되어 선교하기 힘든나라—태국이 저희들의 금년

선교목표였읍니다. 태국의 첫인상은, 승려가 하는합장이 보통사람의

인사이고, 왕과, 왕비, 공주까지, 왕족의 사진들이 가는곳마다

길가에 전시되어 있는, 우상의 나라였읍니다. 선교가 어려운 만큼,

한국인 선교사도 사오백명 정도로 많았고, 선교전략은 , 하나님의

말씀이나 예수님을 직접적으로 전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그리고,

program등으로 학교 단체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다가가는,

장기적인 목표로 미래를 바라보는 계획들이었읍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면, 그들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고도 했읍니다. 그래서,

저희도, 성경말씀을 가르치되 몇장몇절은 말하지않았고, 인생의

살아가는 목표로 좋은 말씀이라고, 하나님의 인도가 필요하다는

정도로, 얘기 할수있었읍니다.

그러나 공립중고등학교에서의 영어 회화 class 는 , 학교 측의 환영과

배려, 그리고,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심으로, 아주 효과적이었다고

생각 됩니다. 주최 측에 의하면, 이 class를 택하지 않은애들까지도,

친구들을 통해,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기뻤읍니다. 이 class 를

통해, 그들이 일단, 불교권을 벗어난 바깥세상을 보게되고, 기독교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인 여자 선교사가 운영하고 있는 작은 Christian School 에서도,

몇명안되는, 태국의 불체자학생들을 가르칠 기회가 있었는데,

공립학교를 제대로 다닐수 없는 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어,

예수님의 훌륭한 제자로 키울수 있는 좋은기회로 생각되었읍니다.

교재는 물론 교복과 식사까지 제공하면서, Home School 처럼

학생들을 양육하는 학교 분위기를 보면서 낮은 마음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가 생각났읍니다. 그래서인지, 한국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는

곳은, 주로 시골에 있는 작은 학교이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간증을한

작은 태국인 교회도 가난하지만, 예수님의 복음을 받아들여 찬양하고,

예배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공부하는, 어느 왕족보다도, 훌륭한

하나님 나라의 시민들이었읍니다.

또 한가지 받은 하나님의 은혜는 , 예수님의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 는 우리에게 주신 소명의 말씀이었읍니다. 저희는 사실

태국이 아주 미개국도 아니고 같은 동양인으로서 가까운 영역에

있다고 느꼈는데, 반대로 그곳이 문화적으로는 땅끝일수도 있다고

생각되었읍니다. 그리고 Melting Pot인 미국이야 말로 소홀히 여기지

말아야 할 선교의 장이라고 느꼈읍니다. 하나님 나를를 확장하는

곳은 장소가 아니라 마음이며 주어진 곳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곳, 바로 그 곳이 주님이 원하시는 땅끝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

부족한 자들을 사용하여 태국 땅에 미력하나마 복음의 씨를 뿌리게

하시니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동하 이경자 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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