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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도

2014.10.12 04:04

에덴 조회 수:7650

믿음의 기도


믿음은 순수해야 합니다. 순수한 믿음은 의심하지 않습니다.


의심은 기도응답을 막아버리는 축복 킬러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약 1:6-8).

낙망은 기도의 가장 큰 적입니다.

의심하기 때문에 낙망하는 것입니다. ‘과연 기도가 응답될까?’,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듣고 계시기나 할까?’ 하는 패배주의적인 생각을 버리십시오.

하나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실까’라고 의심하는 생각도 버리십시오.

그것은 다 마귀가 불어넣는 생각입니다.

믿음의 생각을 해야 기도 응답을 받습니다.

낙망을 극복한다면 기도는 반드시 응답될 것입니다.

세례 요한의 부모인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나이가 많도록 자식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오랜 세월 동안 아이를 갖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의 천사 가브리엘이 사가랴에게 와서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이 아기를 갖게 해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사가랴는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드디어 제 기도를 들어주셨군요”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그게 어떻게 가능하겠어요?

아내와 저는 아이를 갖기엔 너무 늙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이 정말 우습지 않습니까?

기도 따로, 행동 따로입니다.

불가능한 일을 이뤄달라고 기도해놓고,

정작 하나님이 응답해주신다고 하면 “과연 그게 되겠습니까?”라고 하는 것입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기도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도는 하지만 설마 되겠어?”라는 철석같은 불신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섭섭하실까요? 사가랴는 구약성경에 통달한 사람이었습니다.

90살이 넘어서 이삭을 가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사라의 예를 그가 몰랐을 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정작 현실이 되면 그게 자기한테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경 속 기적을 믿으면서도 우리는 신화처럼, 전설처럼 믿습니다.

“설마, 아브라함한테는 몰라도 오늘 나한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어?”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사건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 11:1,2).

 그냥 구경만 하라고 하나님이 믿음의 선배들 이야기를 성경에 담아서 우리에게 들려주신 게 아닙니다.

바로 우리가 그 믿음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고 알려주시기 위해서 들려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그렇게 읽어야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모세의 하나님, 여호수아의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기 바랍니다.

그들이 믿음으로 이뤄낸 수많은 기적과 축복들이 바로 당신의 이야기가 될 것임을 믿으십시오.

오늘부터 당신의 입에서 불신앙과 의심의 말이 사라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독교 에센스, 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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