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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컬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2018.12.17 13:53

Master 조회 수:1917

다음 주일이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성탄주일입니다. 성탄절이 되면 분주한 곳이 있는데, 3개의 종교가 <성지>라고 주장하는 예루살렘입니다. 그 곳 <황금사원> 자리는 유대교의 입장에서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던 모리아 산이고, 솔로몬이 성전을 세운 곳입니다. 이슬람교에서는 성인인 모하메드가 하늘로 올라간 장소로 이슬람교의 3대성지이기도 합니다


기독교에서는 십자가 처형과 처형과 부활의 사건이 있었던 곳입니다. 모두가 유일한 하나님을 믿지만, 너무나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는 누구인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이 다름으로 믿음 또한 다릅니다. 만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인간의 성인 중의 한 분이라면 우리의 믿음은 헛것이요, 죄와 사망의 문제는 해결 받지 못하기에 구원은 없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죄 없는 신성한 존재로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은 출생에서부터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특별히 우리의 관심을 끌고, 놀라게 하는 이유는, 그가 자연법칙에 의해서가 아닌 처녀의 몸을 통해 태어나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잉태는 초자연적인 기적이고, 출생은 자연적인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자연적인 것이고 부활은 초자연적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지만, 신성을 지난 하나님이셨습니다. 이사야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예수님 족보에도 성령으로 잉태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는 말을 시작으로 예수님의 족보, 혈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부터 이어진 예수님의 족보 안에 다말과 라합과 우리야 그리고 마리아 4명의 여자가 등장을 합니다. 마태복음 1 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6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기록되었습니다. 이처럼 여자가 나올 때는 남편의 이름이 나오고, 여자의 이름, 그리고 낳은 자녀의 이름을 기록합니다.  이것이 족보의 룰입니다. 그런데 16절에 가면 바뀝니다.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만일 원래의 패턴대로라면,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며, 요셉은 마리아에게서 예수를 낳았다>라고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요셉으로 인해서 이 세상에 오신 분이 아니기 때문에 즉, 마리아의 몸을 빌려서 이 땅에 오셨지만 분명 요셉과는 관계가 없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예수님을 요셉의 아들로 절대 지칭하지 않습니다. 다만 마리아에게서 낳았다고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탄절을 맞이해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를 명확히 고백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14장에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말씀하셨는데, 6<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9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요한복음 1030절에도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몇 구절만 예를 들었는데,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우리 눈으로 볼 수 있고, 귀로 들을 수 있으며, 우리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하나님이 우리 곁에 임마누엘 하나님입니다.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진정으로 감사하며 맞이하길 바랍니다.

/ 조 병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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