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4 05:27
성경의 인물들은 대부분 롤러코스터와 같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이 가운데 요셉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들에게 17살에 팔려서 노예로 열심히 생활했는데, 누명을 쓰고 감옥으로, 그 감옥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꿈의 해석을 통해 왕에게 소개되고 30세가 되던 해에 애굽의 총리로 임명이 됩니다.
13년의 세월의 연단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요셉이 고난을 받고 있는데, 왜 침묵하셨는가? 입니다.
성경은 시편 105편 17-19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 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쓰시기 위해 연단하시어 정금처럼 단련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두번째로 창세기 45장 5절에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숨은 계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럼에도 고난 당할 때 내 버려 두시는 이유는 우리를 연단시켜 성숙한 자로 세우시고,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뜻을 이루는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정해진 기간을 통해 놀랍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애굽에서 공직에서 관리가 되려면 최소한의 나이가 30이 되어야 합니다. 요셉이 감옥에 있을 때 왕의 최측근인 술관원과 떡관원이 왕의 일시적인 분노를사서
함께 옥에 갖히게 되는데, 요셉이 꿈을 해석한데로 술관원은 복직이 될 때, 요셉의 억울함을 풀어줄 것을 약속합니다. 그런데 2년이
넘게 술관원이 요셉의 은혜를 잊고 살다가, 왕이 어느 날 꿈을 꾸고 해석을 요구하자 그제서야 요셉을 기억해
냅니다. 그 때에 요셉의 나이가 30세입니다. 결국 왕의 꿈을 해석하고 능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로 등용됩니다. 왜 술관원은 요셉을
2년동안 잊고 살았으며, 왕은 하필이면 그 때 꿈을 꾸게 된 것일까요?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정확한 시기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인간들의 실수와 연약함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특별히
요셉을 보디발 장군의 가정 총무로, 감옥에서는 전반적인 사무를 감당하는 총무로 연단의 과정을 보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살림살이를 감당하는 총무로서 연단을 통해 결국 나라 살림을 감당하는 국무총리로 세우셨습니다.
우리가 받는 모든 연단의 과정도 나중에 하나님께서 쓰고자 하는 훈련의 과정입니다. 아울러 <형통>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입니다. 세상에서는 일이 잘되고, 성공하고,
소유하는 것이 형통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형통은 다릅니다. 요셉에게 형통은 형들에게 노예로 팔려 보디발 장군 집에서 가정 총무를 할 때,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총무 역할을 할 때 형통했다고 말합니다. 창세기 39장
3절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창세기 39장 23절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포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형통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 조 병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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